[아차산 등산] 서울 해돋이 볼 수 있는 곳, 내가 산을 좋아하는 이유
안녕하세요. 푸린이에요><
아차산에 다녀왔어요 ㅎㅎ
아차산은 몇 년 전에
서울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고 해서
1월 1일 새벽에 혼자 올라갔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
소띠해였던 거 같아요!!
그래서 새해맞이 행사중인
소 인형이랑 사진찍고 그랬었는데..
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><
이번에는 해돋이 말고
정말 등! 산! 하러 다녀왔습니다 ㅎㅎ
아차산역 2번 출구로 나와서
산에 올라가시는 분들을 따라 걸어갔어요 ㅎㅎ
생각보다 산 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서 놀랐어요!!
가는 길에는 시장이 있어서
구경하면서 걸어가면 돼요 ㅎㅎ
시장 음식들 보면
이따 내려와서 뭐 먹지?
생각만 들어요ㅋㅋ
아차산 입구에서 찰칵:)
아차산 입구까지 오는 길도 오르막이어서
숨이 차면서 올라와요 ㅎㅎ
이건 저만 느끼는 거일 수도 있는데
자세히 보면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랑
정상에서 찍을 사진이랑
제 얼굴 혈색이 달라요 ㅎㅎ
땀 흘리면서 노폐물도 빠지고
혈액 순환이 돼서
그런 거 같아요 ><
올라가는 길에 작은 폭포가 있어요
잠시 물멍타임:)
요즘 제가 산을 좋아하는 이유는
복잡한 세상 속에 살다가
산에 오면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,
작은 폭포나 계곡 같은 것들이
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주는 거 같아요 ㅎㅎ
제가 산에서 마주쳤던 분들 중에
인상을 쓰시면서 올라가는 분들은 없었거든요><
다들 즐거워 보이셨어요 ㅎㅎ
이제부터 시작이에요!
바위를 타고 올라가야 하긴 하지만
북한산 족두리봉 갈 때처럼
손을 쓰지는 않았어요 ㅎㅎ
미끄럽지 않은 신발만 있다면
직립보행(?)해서 올라갈 수 있답니다 ㅋㅋ
바위 타고 올라가면 고구려정이 나와요
여기 까지만 올라와도
한강이랑 롯데월드타워랑 보이면서
탁~ 트이는 기분이 들어요!!
물론 바위가 오르막이어서
숨은 차요..완전 차요...
아차산 정상 도착!!!
아차산 정산은 북한산처럼
우와~ 정상! 대박!!
하는 느낌을 들지 않지만
그래도 뿌듯하더라구요 ㅎㅎ
적당한 곳에서 가져간 오이를
와그작 와그작 먹고
내려와서는 시원한 막국수를 먹었어요!!!
아차산막국수 포스팅↓↓
https://jjingle.tistory.com/m/16
아침 일찍 산에 다녀오거나
운동을 하면 하루가 정말 알찬 느낌이더라구요 ㅎㅎ
오늘도 뿌듯하고 즐거운 등산이었습니다><